[춘천시뉴스] 주진우 “제자들이 논문 표절 감싼 이진숙, 보좌진 갑질 아무도 변호 안해주는 강선우…이부자리 위력 알았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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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진우 의원.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한 가운데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21일 '보좌진 갑질 의혹'에 휩싸인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겨냥해 "박빙이긴 한데, 강 후보자가 더 모자라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진숙은 안되고 강선우는 되나"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주 의원은 이어 제자 논문을 표절했지만, '우리 스승님이 제1저자 해도 괜찮다'며 제자들이 감싼 이진숙과 보좌진 갑질 논란에 아무도 변호해 주지 않고 추가 갑질 폭로가 이어지는 강선우 두 후보자를 대비시켰다.

◇단식 투쟁 중 누워있는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이부자리를 봐주고 있는 강선우 후보자의 모습.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 개인 SNS 영상 갈무리.

그러면서 "이부자리 위력이 이 정도인 것을 알았다면, 베개라도 챙겼더라면…"이라고 비꼬았다.

주 의원의 이 같은 언급은 과거 강 후보자가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시절 단식 농성을 할 당시, 이부자리를 챙겼던 사실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주 의원은 지난 20일 이재명 정부의 차관급 인선에 대한 비판의 날을 세웠다.

그는 "실수요자의 매수도 막으면서, 고위직은 죄다 부동산 투기 전력자"라면서 "흑석 김의겸 선생의 새만금개발청장 임명으로 부동산 투기 전력자 기용의 정점을 찍었다"고 평가했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이어 "김 청장은 흑석동 재개발 대상 건물을 '영끌 대출'로 매입해 부동산 투기의 상징이 됐다"면서 "문재인 정부가 강력한 부동산 규제를 하면서 뒤로는 김 청장 같은 고위공직자가 대출 이자만 월 450만 원을 내며 부동산 투기를 했었다. 내로남불도 정도껏 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이에 더해 "무주택자인 국민도 집 사기 힘들도록 규제하면서 김의겸을 새만금개발청장으로 임명한 것은 국민을 무시한 처사"라면서 "농지에 투기한 구윤철, 정은경, 한성숙, 정동영에 이어 내로남불 인사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이며 이재명 정부 저격수로서 비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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