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기업권역 학부모와 함께하는 정책 톡톡 콘서트가 21일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에서 열렸다.

'원주 교육, 새로운 강수를 두다!'를 주제로 한 행사는 지난 17일 혁신권역에 이어 열린 두 번째로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서는 맞벌이 가정을 위한 방과후 돌봄 시스템 구축, 초교생 대상 다양한 분야 경험 기회 제공, 의료기기 산업 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상시 소통이 가능한 교육협의체 구성, 수도권에 가지 않아도 되는 교육 환경 조성 등 원주만의 특성을 살린 교육정책에 대한 제안이 이어졌다.

원주시는 즉시 반영이 가능한 내용은 내년 사업계획에 포함하고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경제교육도시 조성 기본계획'에 반영해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시가 꿈꾸는 경제교육도시는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기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원주에 뿌리내리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도시"라며 "그 시작을 위해 유익한 제안을 해준 시민과 학부모에게 감사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