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틀째 강원 37만여명 신청, 763억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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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인 21일 춘천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들이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있다. 21~25일엔 시스템 과부하와 주민센터 혼잡 방지를 위해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를 운영한다. 끝자리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신세희기자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이틀째인 22일(오후 5시 기준)까지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는 37만여명이 신청, 763억원이 지급됐다.

22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전날인 21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개시된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자는 22일 오후5시까지 총 37만6,872명으로 집계됐다. 지급 대상자149만5,841명의 25.2%에 달하는 수치다. 이날까지 누적 지급액은 763억8,318만원이다.

시군별로는 원주시가 9만1,230명(25.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춘천시(7만4,994명), 강릉시(5만5,295명), 동해시(2만2,803명), 속초시(2만595명), 삼척시(1만4,966명), 홍천군(1만2,449명), 철원군(1만440명), 횡성군(1만259명) 등의 순이었다.

지급방식별로는 21일 오후6시 기준 지급액인 332억원 중 온라인(신용·체크카드·지역사랑상품권(홈페이지))이 294억원(88.6%), 오프라인(지역사랑상품권 지류·선불카드) 38억원이었다.

도 관계자는 “신청 첫 날, 일부 시군에서 폭발적인 신청 수요로 선불카드 수급에 차질이 생겨 지급 일정을 미뤘지만, 신청 이틀째부터 선불카드 수요가 줄고 온라인 신청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약 8주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을 받고있다.

온라인은 24시간 신청할 수 있고 오프라인은 주말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다만 신청 첫 주인 25일까진 시스템 과부하를 막기 위해 온·오프라인 모두 출생 연도별 요일제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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