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태백의 청정 자연과 시원한 여름 바람 속에서 질 좋은 한우를 즐길 수 있는 '2025년 제2회 태백 쇠바우골 탄광문화 고기축제'가 다음달 1~3일 철암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 태백시지부가 주관, 강원특별자치도·태백시·태백시의회·강원한우·동해삼척태백축협이 후원한다.

축제에서는 1등급부터 1++등급까지 다양한 한우 부위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방문객들이 직접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고기구이터는 물론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풀장,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도 마련됐다.

지난해 제1회 축제에서는 동해삼척태백축협 상장지점 직원 11명이 참여해 3일간 한우 1,024㎏을 판매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돼 태백 대표 축산물인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