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원주시 교육발전특구, 지역사회 연계 미래 인재 양성 모델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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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6년 90억원 투입 추진
내년 전국 교육발전국특구 본지정 도전...경제교육 모범도시 도약 목표

◇원주시청.

【원주】원주시가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사업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미래인재 양성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2월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 선도지역에 선정된 뒤 2026년까지 교육부 특별교부금 90억원을 들여 8개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교육발전특구 우수사례 선정에 이어 내년 본지정을 통해 경제교육 모범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3개 대학과 연계해 학생 1,057명이 첨단 산업 분야 진로 체험에 참여했고 강원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과 협력해 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탐방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원주미래산업진흥원에 첨단 산업 교육장을 조성하기도 했다.

올해는 원주교육지원청과 함께 학생 2,000명에게 33개 기업 탐방과 대학 연계 첨단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배움스쿨버스 140대를 운영해 교육 접근성을 높였다. 읍·면지역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특히 교육부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 사업에서 미래고와 영서고가 선정돼 반도체기계과 및 AI마케팅과 신설이 확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김경미 교육청소년과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 특화 교육과 미래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49개 기관으로 구성된 거버넌스 협력체계와 체계적인 성과관리를 바탕으로 지역 교육 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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