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뉴스] 양구서 살고 음악 만들고…'음악캠프 in 양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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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놀러와 시골 스튜디오 캠프’
예비 음악가 양구서 체류 창작 활동
30일간 260여명 참가…공연 무료


【양구】전국 최초의 체류형 문화예술마케팅 사업인 '놀러와 시골 스튜디오 캠프 : 음악캠프 in 양구'가 27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양구문화재단이 주관한 ‘놀러와 시골 스튜디오 캠프’는 음악을 전공했거나 전공을 준비 중인 예비 음악가들이 양구에 체류하면서 집중적인 음악 연습과 발표 활동을 병행하는 체류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이번 여름 시즌 캠프에서는 개인 관현악기를 비롯해 오케스트라, 관악부, 합창단 등 총 6개 팀, 260여명의 예비 음악가들이 30일간 양구에 머물며 연습한 결과물을 군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양구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이어지며 다양한 클래식 장르의 음악으로 솔로 연주, 앙상블, 관현악 합주 등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모든 공연은 무료로 개방돼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앞서 재단은 지난 1월 겨울시즌 음악캠프 사업을 통해 160여명의 참여자를 유치하는 등 올해 전국의 예비 음악가 420여명이 양구에 머물며 캠프에 참여했다.
최진희 양구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이 사업은 예비 예술인들에게는 귀중한 성장의 기회를, 양구군에는 고품질의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윈윈형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예술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기반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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