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뉴스] 양양군체육회, 여름 맞춤형 서핑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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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4일까지 지역 청소년·이주민 등 32명 참여

◇양양군체육회(회장:김연식)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월 24일까지 약 한 달간 양양지역 해변에서 ‘맞춤형 서핑 교실’을 운영한다.

【양양】양양군체육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월 24일까지 약 한 달간 양양지역 해변에서 지역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이주민 등 총 32명이 참여해 생활체육으로서 서핑을 체득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서핑 교실’을 운영한다.

양양군은 국내 대표 서핑 명소로 자리매김했지만, 정작 지역 청소년과 이주민에게는 서핑을 접할 기회가 제한적이었다.

이에 따라 이번 서핑 교실은 단순 체험을 넘어 지역 주민 누구나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 복지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번 서핑 교실은 서핑 이론과 장비 이해, 기초 기술 습득, 지상 훈련과 실전 서핑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었다.

서핑 매너, 파도 판별법, 해양 안전 수칙, 바다와 인간의 관계 등 인문학적 요소도 포함해 참가자의 종합적 성장도 도모하고 있다.

특히 가족 단위와 이주민이 함께 참여하면서 세대 간, 문화 간 자연스러운 통합을 유도하는 지역 커뮤니티 프로그램으로서의 의미도 크다.

참가자들은 ‘성장일기’ 방식의 기록 중심 운영을 통해 자신의 변화 과정을 글, 사진, 영상 등으로 남기며 서핑을 통해 얻는 내적 성장과 공동체 내 성찰 기회도 함께 경험하고 있다.

김연식 양양군체육회장은 “서핑은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방식”이라며 “이번 서핑 교실이 지역 청소년과 가족들의 자존감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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