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15개 산림조합 전담지도원들은 28일 화천군산림조합에서 강원지역 민관협소통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임업단체 관계자 및 화천군 산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열렸다. 임업인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규제 완화와 임업인을 위한 지원 확대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임업단체 관계자들은 “현재 임업분야는 생산기술지도보다 임업 관련 인허가 절차와 관련 서류 작성 등 행정적인 지원, 관련 서류 간소화가 어느때보다 절실하다”며 “임업인들은 행정적인 부분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으나 실제 행정처리 시 애로사항이 많고, 법률적인 부분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업무처리 시 고충이 많다”고 설명했다.

산림조합 전담지도원들은 “산림경영계획 수립 및 임업경영체등록 등 각종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수요가 많을 경우 지연될 수 있으나 많은 임업인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