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뉴스] 양구군 스마트 그늘막 설치…여름철 군민 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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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쉼터 운영시가지 중심 스마트그늘막 20곳 추가 설치
읍·면사무소, 경로당, 마을회관 등 101곳 무더위쉼터 지정

【양구】양구군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군민들의 안전을 강화했다.
먼저 군은 유동 인구와 횡단보도가 많은 시가지를 중심으로 스마트그늘막 20곳을 추가로 설치해 총 58개의 그늘막을 운영한다.
추가로 설치한 스마트그늘막은 태양광 기술을 활용하며 바람, 온도 등 외부 환경에 따라 스스로 접고 펴는 것은 물론 원격 제어도 가능하다.
햇볕이 강한 낮 시간대에는 그늘이 넓게 형성되며, 고정 벤치가 부착돼 있어 그늘 쉼터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야간에는 그늘막에 부착된 LED 조명이 보안등 역할도 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무더위쉼터를 확대 운영한다. 올해 군이 운영하는 무더위쉼터는 읍·면사무소 5곳, 경로당 21곳, 마을회관 70곳, 기타 5곳 등 총 101곳로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오는 9월30일까지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군은 폭염특보 발효 시 마을 방송, 재난 문자 발송 등으로 폭염 정보를 신속히 전달하며, 도로변과 골목길 살수 작업, 폭염 피해 예방 행동 요령 전 군민 홍보활동 등으로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군은 폭염에 취약한 계층과 현장 근로자, 농업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양구성심병원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기관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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