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인제군이 관광사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2차 관광사업체 활성화 지원 사업 추진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관광사업체의 시설 개선과 운영 여건 강화를 목표로 한다. 군은 이를 통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3~7의 지역 관광사업체가 이번 사업에 선정될 예정이다. 군은 선정된 업체당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공급가액의 80%, 최대 1,6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금은 홍보물 제작 및 홈페이지 구축,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화재 안전성 확보 등 관광객 편의성과 안전을 높이는 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공고일 기준 인제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영업 중이며 매출이 있는 사업자여야 한다.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여행업, 관광숙박업, 야영장 등 지역 내 관광사업체와 관광 여건 조성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체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사업 공고 및 접수기간은 오는 18일까지다. 군은 8월 중 신청서 검토와 현장 실사를 통해 보조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2개월 이내 정산을 마쳐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관광사업체가 자체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1,000만 관광시대 실현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