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2025년 뉴질랜드 해외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제군 청소년들이 다양한 교육·문화 체험을 이어가며 성장하고 있다.

오는 9일까지 총 23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역 내 중학생 27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현지 학교 정규수업과 특별활동을 소화하며 생활에 적응 중이다.

학교생활 외에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는 기회도 갖는다. 학생들은 각기 다른 홈스테이 가정에 머물며 현지 생활과 문화를 몸소 경험하고 있다. 홈스테이 가족과 함께 지역명소를 방문하며 교류의 시간을 보내고 오클랜드 시티투어를 통해 뉴질랜드 도시문화와 생활환경을 체험했다. 또 이번 주말에는 뉴질랜드의 농업 및 관광 문화 체험이 예정돼 있어 학생들에게 다채롭고 생생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낯선 환경에서도 아이들이 스스로 적응해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남은 일정도 안전하고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