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뉴스] "농업인의 날 국가기념식 원주 유치, 지역사회 노력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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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관련 단체는 물론 시민사회단체, 관련 기관 한마음으로 노력
김인식농촌지도자 원주시연합회장 "국가행사 잘 준비하겠다"

◇원주시강소농협의회, 원주시4-H연합회, 원주농업대총동문회는 지난달 농업인의날 국가기념식 유치 기원 원주 농업인 화합 한마당 행사를 했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농업인의 날 국가기념식이 농업인의 말 발상지인 원주에서 열리게 된 것은 지역사회가 힘 모아 노력한 결과다.

원주시, 지역 단체 및 기관, 정치권은 지난해 성공하지 못한 농업인의 날 국가행사 유치에 올해 재도전키로 하고 호흡을 맞추며 총력을 기울였다.

올 1월부터 농촌지도자 원주시연합회를 중심으로 지역 농업인단체들은 유치 서명운동을 벌이는 것을 비롯해 잇따라 결의행사를 열어 붐 조성에 앞장섰다.

시는 지난 3월 정부에 서명부와 유치제안서, 관련 자료 및 50년사 등을 제출, 역사성과 당위성을 강조했다. 원주지역 국회의원과 도·시의원도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힘썼다.

특히 행사 주관 단체인 농촌지도자 시연합회의 김인식 회장을 비롯해 김상환 한국4-H 강원특별차치도회장, 오석근 원주시농업인단체연합회장, 강일수 한국4-H 원주시연합회장, 조경일 원주시강소농협의회장, 이문환 원주시번영회장은 선정위원들을 만나 설득을 하는 등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였다.

김인식 회장은 "원주의 경우 농업인의 날 발상지임에도 그동안 한 번도 국가행사를 개최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는데 모두가 십시일반 노력해 성과를 냈다"며 "61년간 행사를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행사도 잘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이문환 회장도 "단순한 행사를 넘어 전국 농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고 원주 농업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함께 즐기고 원주가 도약하는 행사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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