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원주만두축제, 올해부터 '원도심 축제'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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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원주만두축제 기본계획 및 주요 추진방향 발표
원일로까지 공간 확장해 10월24~26일 개최

【원주】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원주만두축제가 '시장형 거리축제'를 넘어 '원도심 축제'로 나아간다.
(재)원주문화재단은 1일 원주시청에서 축제 기본계획 및 주요 추진방향 등을 밝혔다.
올해 축제는 10월24~26일 원주전통시장, 문화의 거리. 원일로 일대에서 '맛있는 이야기, 정겨운 추억'을 슬로건으로 열린다. 공간 부족 지적에 따라 원일로까지 축제장을 확장, 메인 행사장으로 활용해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로 꾸며진다. 재단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참여 프로그램으로 시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를 지향하고 축제기간 열리는 강원감영 국화전시, 청년소상공인 직거래장터, 원주국제걷기대회, 글로벌 학술포럼 등과 연계,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중국 만두기업을 초청해 글로벌축제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자리에서는 손글씨 디자인의 엠블램과 김치만두, 야채만두, 고기만두, 칼만두, 단무지, 밀가루 반죽을 형성화한 캐릭터도 공개됐다.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통한 정체성 강화를 위해 개발된 엠블램과 캐릭터는 방문객의 흥미를 유발하고 지역 상권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병훈 원주문두축제 총감독은 "원주만두축제는 단순한 음식축제를 넘어 만두를 원주 대표 음식으로 브랜딩 하는 원주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대한민국 음식문화축제를 선도하는 원년으로 삼아 글로벌축제로 가는 방향성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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