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뉴스] 인제군, 비법정도로 정비 하반기도 추진…주민 편의 증진 재산권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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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148필지 매입 신청, 69필지 보상 완료
하반기 홍보 강화해 사업 추진 박차

◇인제군청 전경.

【인제】 인제군이 올해 상반기 시행한 비 법정도로 정비 사업을 하반기에도 이어서 추진한다.

비 법정도로 정비 사업은 군이 전국 최초 시행 중인 제도로 지역 주민 편의 증진과 토지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마을안길과 농로, 골목길 등 주민들이 실제 사용하고 있으나 도로로 법적 인정을 받지 못한 구간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해당 구간들에 대해 군은 토지를 매입, 보상하고 있다. 현재까지 1,713필지의 매입 신청이 접수됐고 이 중 1,089필지에 대한 보상이 완료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148필지에 대한 매입 신청이 있었으며 69필지에 대한 보상이 완료됐다.

하반기에는 비법정도로 매입 신청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 내 6개 읍·면 비법정도로 전체를 대상으로 매수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접수된 필지는 수시로 측량 및 감정평가를 실시해 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보상이 완료된 구간은 행정재산으로 편입, 관련 부서 협의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비법정도로 정비 사업은 군민의 재산권 보호 및 진출입로 확보를 위한 제도적 정비 사업”이라며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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