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강원특별자치도, 관광업계 경영안정자금 추가 지원
본문
-최대 2억 원 융자에 이자 보전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앞두고 도내 관광업계의 경영안정과 활성화를 위해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경영안정자금 추가 지원에 나선다.
이번 지원은 관광사업체가 NH농협은행, 신한은행 등 협약 금융기관을 통해 운영자금을 융자받을 경우, 강원자치도가 최대 연 3.5% 이내의 이자를 대신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지정되어 강원도 내에서 운영 중인 관광사업체로,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객 이용시설업, 국제회의업, 유원시설업, 관광 편의시설업 등이 포함된다.
다만, 세금 체납 중이거나 최근 1년 이내에 동일 자금의 이차보전 지원을 받은 업체는 제외된다.
융자 규모는 업체당 최대 2억원이며, 이차보전금은 4년간 지원된다. 자금은 관광사업 운영에 필요한 경비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홍보 비용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예산 범위 내 선착순으로 지원이 이뤄지며, 자금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김권종 도 관광국장은 “이번 관광경영안정자금 추가 지원이 고금리와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관광사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강원 방문의 해를 계기로 지역 관광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