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뉴스] “택배노동자, 배달라이더, 이동노동자분들 더위 식히고 가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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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동해시 근로자종합복지관 1층 유휴공간에 폭염에 대비한 이동근로자 쉼터가 조성, 운영된다.
5일 동해시에 따르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택배노동자, 배달라이더 등 이동노동자들이 잠시 더위를 식히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기존 카페공간을 활용, 6일부터 9월말까지 운영한다.
쉼터는 여름철 온열질환에 취약한 이동노동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근로자종합복지관과 협의해 마련됐으며, 102㎡의 공간에 60석의 좌석을 보유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에게는 생수와 쿨스카프, 클마스크 등을 제공하며,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쉴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동노동자’는 택배노동자, 배달라이더뿐만 아니라 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등 고정된 근무 장소 없이 이동하며 일하는 노동자 전반을 의미한다.
임성빈 시 경제과장은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 마땅한 휴식 공간이 없는 이동노동자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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