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중앙동에서 출생하면 미성년자 전입하면 '축하금'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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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번영회·원주밝음신협·원주신협 힘 모아 인구 늘리기 맞손
중앙동 출생가 및 미성년 전입자에게 10만원 축하금 지원

◇중앙동번영회(회장:노정호), 원주밝음신협(이사장:이도식), 원주신협(이사장:김영호)은 5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인구 늘리기 축하금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원주】인구절벽 위기를 맞고 있는 원주 원도심의 단체와 금융기관들이 인구 늘리기에 손을 맞잡았다.

원주 중앙동번영회와 원주밝음신협, 원주신협은 중앙동 출생자와 미성년 전입자에게 축하금을 지원키로 하고 5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협약을 했다. 올해 새로 구성된 중앙동번영회가 지역 인구감소 위기 극복과 원도심 이미지 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고, 금융기관들도 흔쾌히 힘을 보탠 것이다.

읍면동 지역에서 인구 늘리기 사업에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 중앙동은 2,148명이 거주하는 인구소멸고위험 5단계 지역이다. 주민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으며 특히 출생자의 경우 지난해 3명, 올해 1명이고 미성년 전입자는 지난해 7명, 올해 5명에 불과하다.

지원 대상은 중앙동에서 출생하거나 타지역에서 중앙동으로 전입한 18세 미만 미성년자다. 출생신고 또는 전입신고 후 예금통장을 개설하면 중앙동번영회가 5만원을, 원주밝음신협과 원주신협이 5만원을 각각 계좌이체하는 방식으로 총 10만원을 준다. 지원금 신청은 6일부터로 지난달 이후 출생자 또는 전입자는 소급 신청도 할 수 있다.

노정호 중앙동번영회장은 "출산을 장려하고 중앙동으로 인구 유입을 유도,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중앙동이 좀 더 활기찬 지역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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