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속보]주진우 "이재명 부업 정부, 국민은 옥죄고 자기들만 배 불려…이춘석은 차명으로 주식 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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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도전장을 낸 주진우 의원이 6일 "이재명 부업 정부, 국민은 옥죄고 자기들만 배 불린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춘석 법사위원장은 보좌관 명의 차명으로 AI 주식 샀고 김민석 총리는 출판기념회로 수억 원 돈봉투 챙겼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동영 통일부장관은 온 가족이 태양광 사업으로 톡톡히 재미를 봤고, 양문석 의원은 영끌 대출로 강남 아파트 사고 딸 명의 허위 사업자 대출까지 받아 시세 차익을 거뒀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남국 비서관은 국회 상임위에서 코인 거래해 떼돈 벌고, 재산 등록에서는 감췄다. 전치영 공직기강비서관은 파렴치한 버닝썬 관계자 변호해서 돈 벌고, 공직자 기강 잡는 자리에 발탁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이 의원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타인 명의로 주식 거래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논란이 빠르게 확산됐고, 보도 이후 약 2시간 반 만에 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긴급 진상 조사 지시가 내려졌다.
그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방송법 표결 후 기자들과 만났을 당시만 해도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이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주식 화면을 열어본 것은 잘못이라며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지만, 타인 명의로 주식 계좌를 개설해서 차명 거래한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보좌관 휴대전화를 사용한 이유에 대해선 "나중에 (당에서) 조사하면 밝혀질 것"이라며 탈당이 아닌 당에서 진상 조사를 받는 쪽을 선택했다.
그러던 이 의원이 결국 탈당을 결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8시께 정 대표에게 전화로 '당에 누를 끼쳐 죄송하다. 자진 탈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정 대표는 이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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