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뉴스] “독도 지키는 노래, 동해바다에 울려 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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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호 시인, 동해 해양경찰가 ‘동해를 깨운다’동해해경청에 헌정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6일 해경청 소회의실에서 고산 최동호 시인의 헌정곡 ‘동해를 깨운다’ 기증식을 열었다.

광복 80주년과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개청 19주년을 맞아 바다를 지키는 해양경찰의 가슴에 남을 특별한 선물이 전달됐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6일 해경청 소회의실에서 고산 최동호 시인의 헌정곡 ‘동해를 깨운다’ 기증식을 열고 작품에 담긴 의미를 되새겼다.

헌정곡 ‘동해를 깨운다’는 해양경찰의 숭고한 임무와 독도 수호 의지, 그리고 동해바다에 대한 헌신을 주제로 제작됐다. 작사는 ‘독도 시인’ 고산 최동호 시인이, 작곡은 오해균 작곡가가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최동호 시인은 지난 해 해양경찰 특집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던 중 독도를 지키는 해양경찰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고 이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동해를 깨운다’는 제목의 헌시를 동해해양경찰서에 기증한 바 있다.

이번 헌정곡은 그 헌시를 바탕으로 새롭게 재탄생한 노래로 동해해경과의 인연을 이어가는 상징적 작품이 됐다.

이날 기증식에서 최 시인은 “동해의 푸른 물결은 곧 대한민국의 영토와 정신을 상징한다”며 “이 노래가 해양경찰관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민의 신뢰를 더욱 두텁게 하는 노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광복 80주년의 숭고한 정신과 동해해경청 개청 19주년의 의미가 더해진 오늘의 기증은 우리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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