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뉴스] 평창 신품종 감자 지역 적응성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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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평창군은 6일 2025년 기후변화 대응 식량작물 대체 품종 육성을 위한 ‘감자 신품종 지역 적응성 시험 재배 평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농업인, 감자품종 육성 및 보급기관 관계자, 가공·유통업체, 학교급식 교육청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평가회는 급격한 기후변화와 기존 감자품종의 연작에 따른 병해충 증가로 대체 신품종 개발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기존 품종인 수미, 두백, 조풍과 신품종인 골든볼, 금선, 은선, 풍농, 선풍 등을 비교 시험 재배한 결과를 공유했다.
평가는 외관을 중심으로 한 감자 품질과 삶은 감자, 감자칩, 감자전 등 가공성을 비교했다.
군은 2023년부터 지속으로 수미 대체 품종의 지역 적응성 시험을 위해 ‘골든볼’과 ‘풍농’ 등 신품종과 기존에 재배하던 수미, 두백 품종과 비교 시험 재배를 진행해 왔다.
올해 4월에는 강원특별자치도감자종자진흥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골든볼’ 2,400㎏과 ‘금선’ 30㎏ 원종을 공급받아 자체 실증 시험 포장 2개소와 시험 재배 참여 4개 농가를 선정하여 지역 적응성 시험 재배를 추진했다.
김성수 센터 소장은 “신품종 감자의 우수한 품질과 가공성을 확인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연작으로 인한 병해충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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