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뉴스]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연장 운영 돌입, ‘한여름 피서 명소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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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피해 시원한 힐링 즐길 수 있어
탑승장과 하차장 모두 2시간씩 연장 운행

【정선】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 명소로 인기를 높이고 있다.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선로 길이 3.51㎞, 탑승장인 숙암역(하부)에서 도착점인 가리왕산역(상부)까지의 고도차가 803m에 이른다.

이로 인해 해발 1,381m 가리왕산 하봉 정상 일원은 하부에 비해 평균 5~7도 이상 기온이 낮고, 탁 트인 전망에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 한 여름의 피서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군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무더위를 피해 자연 속에서 시원한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오는 17일까지 하부 탑승장과 상부 탑승장 각각 오후 4시, 오후 5시 마감이던 것을 모두 2시간씩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하봉 정상 일대는 청명한 하늘과 장쾌한 산세를 자랑해 더위를 피해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정식 운영을 시작한 이후 46만 명이 방문했다.

상부에는 2,400㎡ 규모의 생태 탐방 데크로드와 함께 전망대, 휴게 공간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이동 약자도 불편 없이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 군은 정선군 대표 캐릭터 '와와군'을 활용해 상·하부 탑승역에 실시간 온도를 확인할 수 있는 조형물을 설치한 것은 물론 은하수 사진전, 전영록 기념 전시 카페, 올림픽 전시관 등 문화·휴식 공간도 마련해 케이블카 탑승 이상의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드론과 VR 기술을 접목해 360도 전경 감상이 가능한 온라인 시스템도 구축해 방문 전 여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유영수 정선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아름다운 산림 경관과 시원한 기온, 쾌적한 탐방 환경을 모두 갖춘 국내 여름철 대표 힐링 명소”라며 “연장 운영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무더위를 피해 가리왕산의 청정 자연 속에서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높은 고도차와 시원한 기온, 장쾌한 산세 등을 자랑하며 한 여름 무더위를 피해 힐링할 수 있는 피서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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