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뉴스] 고성군, 휴가철 발생 유기동물 대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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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실·유기 없는 여름휴가 캠페인’ 실시
관광객과 지역 주민 대상 적극적 홍보·계도
다음 달에는 동물보호센터 공사 완료 예정

◇고성군청 전경.

【고성】 고성군이 피서철 관광객 유입 증가에 따라 늘어나는 반려동물 유기·유실을 방지하기 위한 대응에 나선다.

군은 오는 29일까지 ‘유실·유기 없는 여름휴가 캠페인’을 실시, 담당자와 동물 보호 관리보조원 등을 자체 편성한다. 이들은 지역 내 주요 관광지와 터미널, 다중이용시설 주변에 현수막을 게첩하고 전단지 등을 관광객과 지역 주민에게 배포하며 적극적인 홍보·계도에 나설 방침이다.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내 전체 구조 동물 수는 232마리다. 특히 휴가철이 포함된 3분기(7~9월) 구조 동물 수가 71마리로 4개 분기 중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상황에 따라 군은 휴가철 증가하는 유기동물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동물보호센터 건립을 추진하기도 했다. 해당 센터는 다음달 공사 완료가 예정돼 있다.

군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반려동물 유기·유실이 늘어나는 것을 고려해 관광객이 몰리는 피서지 현수막 게첨, 특별 홍보반 구성 등을 통해 관리에 나서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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