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출신 최혁진(비례) 국회의원이 7일 "윤석열 정부가 위축시킨 소셜임팩트 생태계를 다시 살려야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복기왕·서왕진 의원과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사회적금융포럼, 소셜벤처코리아와 공동으로 ‘사회적금융 활성화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소셜임팩트 기업은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 등을 아우른다.

최 의원은 "소셜임팩트투자의 예산과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소셜벤처의 성장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속하게 정책을 입안·시행해야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하는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주체가 바로 소셜벤처"라고 강조했다.

또 "소셜임팩트투자의 규모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 민간 중개기관을 육성해야 한다"며 "활발한 투자환경을 막는 법과 제도적 규제를 빠르게 정비하고, 정부 정책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임팩트투자 생태계 자체의 안정적이고 단단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안지훈 소셜벤처코리아 대표가 '소셜벤처 현황과 생태계 활성화 방안', 장지연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사무총장이 '소셜임팩트투자 현황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