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뉴스] 평창 미탄 ‘아웃도어 빌리지’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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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회원, 전문가인 연결 회원 등 23명으로 구성
행안부 주관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

◇평창 미탄 아웃도어 빌리지 협의체 창립총회가 지난 6일 열려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평창】 미탄면에서 운영되는 ‘아웃도어 빌리지’가 공식 출범했다.

주민 주도 로컬브랜딩 사업인 ‘미탄 아웃도어 빌리지 협의체’는 지난 6일 미탄면 야생화고향마을 체험관에서 창입 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미탄 아웃도어 빌리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2025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공모에 선정돼 추진중인 사업이다.

미탄면의 우수한 자연 환경과 생활 문화를 기반으로 ‘아웃도어 특화 거점’을 조성하고, 이를 주민들이 직접 운영·발전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협의체는 이러한 거점 운영의 주체를 명확히 하고, 지역 자원의 지속 가능한 활용을 위해 구성됐다.

협의체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미탄면 거주 주민 및 기업·단체로 구성된 마을회원과 아웃도어·식문화·교육·콘텐츠 고도화 등 다양한 경험과 연계 역량을 갖춘 외부 전문가인 연결 회원 등 모두 23명으로 구성됐다.

마을 회원과 연결 회원들은 미탄 아웃도어 빌리지 운영·관리, 트레킹·캠핑·로드트립 등 특화 콘텐츠 개발·운영, 로컬 푸드·로컬 크리에이터 연계 사업 추진, 지역 소상공인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미탄 아웃도어 빌리지의 운영과 발전을 주도한다.

이번 협의체 출범은 단순한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넘어, 지역의 고유한 정체성과 생활문화를 기반으로 미탄만의 브랜드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는 출발점이다.

협의체는 시범 프로그램 운영과 회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거쳐, 10월 중에 개최될 가칭 ‘미탄 아웃도어 위크’에서 로컬푸드 체험, 아웃도어 코스 운영 등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해순 군 경제과장은 “미탄 아웃도어 빌리지 협의체는 주민 중심으로 지역의 자원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운영 초기의 안정화를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해 나가겠다”라고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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