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민주당 권성동 의원 징계안 제출…권 “결백 입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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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8일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으로 권 의원 징계안 제출
권, 통일교 전 본부장에게 수사정보 요구했다는 보도에 반박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원내소통수석을 대표로 한 당 관계자들이 8일 통일교 등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8일 국회 의원과에 국민의힘(강릉) 권성동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

박상혁 민주당 원내소통수석은 이날 권 의원이 통일교 등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다며 징계안 제출 취지를 밝혔다.

박 수석은 "(권 의원이) 통일교 교주로부터 거액의 자금을 수수했다는 언론보도와 통일교 관계자에게도 비슷한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며 "국회법상 징계사유에 명백하게 해당한다"고 말했다.

징계안을 함께 제출한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돈을 받아서 대선 자금으로 쓰였다는 의혹으로까지 확대되는 것이라, 작은 사안이 절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권성동 의원은 특검 수사를 받은 통일교 전 본부장에게 자신이 전화해 수사정보를 요구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결백을 주장했다.

권 의원은 지난 7일 페이스북을 통해 보도와 관련, "저는 당일 윤 전 본부장과 통화한 사실이 없다. 또한 수사 관련 정보를 요구한 사실도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또 "과거 문재인 정부가 시도했던 것과 같은 정치탄압"이라며 조국 전 장관의 사면을 검토하는 민주당 정부의 후안무치한 정치공작이다. 이번에도 결백을 입증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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