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횡성군 침체된 골목상권 살리기 본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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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횡성군이 골목형 상점가 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침체된 골목상권 살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1일 군에 따르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음달 26일까지 '횡성군 골목형 상점가' 신청 접수를 받는다.
골목형 상점가는 음식점, 소매점 등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하고 상인회가 조직된 곳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는 골목상권 활성화 대책이다.
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입 자격 부여, 정부 및 지자체 공모·지원사업 참여, 환경개선 및 공동시설 설치, 공동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횡성군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7월 '횡성군 골목형 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을 통해 지정기준을 2,000㎡ 이내 면적·점포 30개 이상 밀집 조건에서 점포 10개 이상으로 완화해 골목상권의 진입장벽을 대폭 낮췄다.
신청을 원하는 상인회 대표는 관계서류를 첨부해 군 경제정책과 소상공인팀(xxx-xxx-xxxx)으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이영철 군 경제정책과장은 "현재 지역 내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곳이 없는 만큼 지역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 경기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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