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뉴스] 고성군 ‘숭모문화 별빛축제’…광복절 의미 되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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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운봉리 숭모공원서 ‘2025 숭모문화 별빛축제-동해안 최초 만세운동의 길’
순국선열 추모 ‘숭모제’ 이어 유명 역사 강사 최태성 강연 진행

【고성】 고성군이 광복절을 맞아 지역 내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를 연다.
군은 오는 14일 토성면 운봉리 숭모공원 일원에서 ‘2025 숭모문화 별빛축제-동해안 최초 만세운동의 길’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3·1운동 당시 동해안에서 처음으로 독립 만세운동이 펼쳐졌던 고성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출신 애국지사 5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숭모제’로 시작, 이어서 대중 역사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역사 강연에는 다수의 방송 및 강연 활동으로 유명한 최태성 역사 강사가 초청돼 강연을 진행한다. 최태성 강사는 별별 한국사 연구소장으로, KBS와 EBS 등 지상파 방송에 출연하며 역사를 쉽고 재밌게 풀어내 많은 사랑을 받게 된 유명 역사 강사다. 이날 강연에서는 관람객들과 쉽고 흥미롭게 역사 및 애국의 의미를 풀어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지난달 21일 시작된 사전 신청에는 200여명의 참석자가 신청을 진행해 접수가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행사 당일에는 사전 신청자에 더해 일부 지역 주민들도 함께할 수 있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숭모문화 별빛축제는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리고 계승하는 중요한 문화 콘텐츠다”라며 “많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해 우리 지역의 자긍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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