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강릉 연곡지구 연안정비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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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사업비 184억 투입, 연곡천 하구 침수·퇴적 문제 해결 나선다 -

◇강릉시가 연안 침식과 하구 퇴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사업비 184억원을 투입해 연곡지구 연안정비 사업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강릉】강릉시가 연안 침식과 하구 퇴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곡지구 연안정비 사업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연곡지구는 태풍 및 고파랑의 영향으로 해안 침식과 하구 퇴적 현상이 나타나 어선 입·출항에 지장이 초래되는 지역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에 선정된 바 있다.

시는 국비 129억원, 지방비 55억원 등 총 184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연곡지구 연안정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 되면 연곡면 영진리 일원 연곡천 하구 일대에 도류제 설치와 양빈을 통해 연안표사 이동으로 인한 영진항 퇴적을 방지하고, 배후지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여 안정적인 어업 및 농업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사업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철저한 기초조사와 현장 조사를 거쳐 2025년 7월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최근 연안 침식과 퇴적이 불규칙적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연안정비 사업을 통해 지역 어업인뿐만 아니라 농업인의 생업 기반을 보호하고, 지역과 조화로운 해양공간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친수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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