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에스토니아 사회부, 동탈린중앙병원, 주에스토니아 대한민국대사관을 연이어 방문해 강원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산업 글로벌 협력 기반을 다졌다고 13일 밝혔다.

강원자치도 방문단은 에스토니아 보건의료 정책을 총괄하는 야니카 메릴로 사회부 디지털헬스국장을 만나 강원-타르투 간 AI 헬스케어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에스토니아 전역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에스토니아 최대 의료기관 중 하나인 동탈린중앙병원을 방문해 특구사업자인 ㈜메쥬, ㈜지오멕스소프트의 솔루션과 타르투대학병원 실증 성과를 소개했다. 또 동탈린중앙병원이 강원 AI 헬스케어 글로벌특구에 유럽 거점 병원으로 참여하는 것을 제안했다.

카탈린 팔로 동탈린중앙병원 이사는 “강원자치도의 AI 솔루션이 타르투대학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실증된 사례는 이미 현지 의료계에서도 공유되어 알고있다”고 말했다.

박광용 강원자치도 산업국장은 “더 많은 에스토니아 주요병원과 국제협력을 통해 강원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