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뉴스] 양구서 대학생 동아리 테니스 최강자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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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열려
전국 2,000여명 참가 진검승부
지역 상경기 활성화에도 도움 커

【양구】대학생 아마추어 동호인들의 최대 제전인 '2025 국토정중앙 전국대학동아리 테니스대회'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양구테니스파크와 정중앙테니스코트, 양구중고코트 등에서 열린다.

KTA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창간 80주년을 맞는 강원일보와 KUTF한국대학테니스연맹, 강원특별자치도테니스협회, 양구군테니스협회가 공동 주관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생 테니스 동호인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다.

전국대학동아리 테니스대회는 전국 대학생 테니스 동호인들 사이에서 동아리 테니스계의 데이비스컵으로 불릴 만큼 명성이 높다. 올해에도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대학생 동호인과 임원, 심판 등 2,000여명이 진검 승부를 가린다.

이번 대회에는 남대부 단체전 940명과, 여대부 단체전 511명, 남대부 개인전 256명과 여대부 개인전 128명, 비기너 94명 등 총 1,929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단체전 및 개인전 예선 조별리그전이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고, 대회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준결승 및 결승전을 통해 올 시즌 동호인 최강자를 가린다.

특히 대회 기간 임원들과 선수, 심판 등은 양구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등 지역 상경기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전국 최고의 스포츠 도시인 양구에 한국테니스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대학테니스 선수들이 방문해 지역이 더욱 활기차고 생기가 넘친다"면서 "대회가 단순한 경기를 넘어 우리나라 대학 테니스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고, 나아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건전한 스포츠 문화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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