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속보]李대통령 지지율 51.1%로 2주 연속 하락…취임 후 가장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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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 민주 39.9%·국힘 36.7%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CGV에서 '독립군:끝나지 않은 전쟁' 관람 후 한 어린이와 포옹하고 있다.이 대통령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조진웅 배우가 추천한 이 영화를 본다면서 SNS를 통해 신청한 시민들과 동반 관람을 했다. 2025.8.17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취임 3개월째를 맞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51.1%로 2주 연속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3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조사한 결과 '잘함'이라고 평가한 응답자는 51.1%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 대비 5.4%포인트(p) 하락한 수치이자 이 대통령 취임 후 가장 낮은 지지율이다.

'잘못함'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4.5%로 전주 대비 6.3%p 올랐다. '잘 모름'은 4.5%로 집계됐다.

아울러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1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9.9%, 국민의힘은 36.7%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8.5%p 하락해 7개월 만에 40%대 아래로 떨어졌다.

국민의힘은 전주에 이어 지지율이 6.4%p 올라 민주당과의 지지율 격차를 오차범위 내로 좁혔다.

조국혁신당은 5.7%, 개혁신당은 4.4%, 진보당은 0.9%로 각각 집계됐다.

조국혁신당은 전주보다 1.7%p 올랐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각각 5.2%, 4.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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