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윤호중 장관 “마을기업·청년 농업인 지원해 소멸위기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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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지역인 홍천군 방문 간담회 가져
마을기업 마마스팜서 마을기업 지원 의지
지방소멸대응기금 조성 스마트팜도 방문
청년 농업인들 자립 기반 지원 체계 호평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22일 홍천군 서면 모곡리의 마을기업인 마마스팜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2일 홍천군의 마을기업과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현장을 찾았다. 인구감소지역의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임기 중에 두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서면 모곡리에서 전통주를 만드는 영농조합법인 ‘마마스팜’을 방문해 공장을 살펴보고, 마을 기업 5곳과 지원 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마마스팜은 2013년 한국관광공사 창조관광기업공모전에 수상하며 받은 상금으로 항아리 100개를 구입해 사업을 시작했고, 행안부 마을기업 프로그램 지원을 받아 연간 매출액 6억원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22일 홍천군 서면 모곡리의 마을기업인 마마스팜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윤 장관은 “마을 기업법이 제정됐고, 국정과제에 마을 기업 활성화가 포함된 것을 계기로 마을기업을 과감하게 지원해 사회연대 경제의 한 축으로 키워나가겠다”며 “한국의 전통주 산업이 세계 시장을 공략하는 분야에도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마을기업 관계자들은 ‘창업 단계 지원’이 없는 마을 기업 제도의 취약점 보완, 활동가들을 위한 정부 포상을 확대, 글로벌 유통 채널 입점 지원 등을 건의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22일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조성된 홍천군 영귀미면 성수리의 청년 스마트 농업 타운을 방문해 청년 농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영귀미면 성수리에 조성된 청년 스마트 농업 타운으로 이동해 청년 농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시설은 지방소멸대응기금 군유지 2만 7,504㎡ 면적에 세워진 스마트팜 시설이다. 지방소멸대응기금 36억원이 투입됐고, 청년 농업인 9명이 3년간 토마토, 딸기를 재배·판매하며 자립 기반을 만드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윤 장관은 9명 중에서도 경기, 인천에서 귀농한 청년들에게 홍천을 선택한 이유 등을 묻기도 했다.

그는 “연간 1조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지원되고 있는데, 그냥 나눠주는 예산이 아니라 모범적인 사업 모델을 만든 지자체를 더 많이 지원하며 우수한 위기 극복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청년 농업인 지원은 농림축산식품부 뿐만 아니라 행정안전부도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농업인들은 창농 과정에서 겪는 자금 확보 어려움 등을 토로했고,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스마트팜 지원 중요성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신영재 군수,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신 군수는 지역 최대 현안인 용문~홍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대한 행안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하기도 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22일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조성된 홍천군 영귀미면 성수리의 청년 스마트 농업 타운을 방문해 청년 농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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