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김대환 감독 ‘비밀일 수밖에’ 9월 개봉…봉준호 감독 GV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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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비밀 따듯한 감성과 유머로 담아내
‘기생충’ 인연 맺은 봉준호 감독 GV 참여해
“김대환 감독은 한국적 캐릭터 묘사의 달인”
춘천 출신 김대환 감독의 신작 ‘비밀일 수밖에’가 다음달 10일 개봉을 확정했다. 이번 작품의 GV(관객과의 대화)에는 봉준호 감독이 직접 참여할 것으로 밝혀져 기대를 모은다. 작품은 가족이라는 가장 가까운 관계 속 존재하는 비밀과 아이러니를 담았다. 캐나다 유학 중인 아들이 여자친구와 갑작스럽게 고향인 춘천으로 돌아온 뒤 여자친구의 가족들까지 한국을 찾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는 가족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다.
올해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관객들을 만난 영화는 이후 무주산골영화제, 춘천영화제,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등 다수의 영화제에 초청됐다. 세대와 문화, 가치관이 교차하는 순간들을 유머와 따뜻한 감성으로 담아냈다.
‘철원기행’, ‘초행’ 등 전작을 통해 섬세한 연출 세계를 구축해 온 김대환 감독은 이번 작품은 통해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정서적 접점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봉준호 감독이 영화 GV에 직접 참여해 영화의 즐거움을 나눈다. 봉준호 감독과 김대환 감독은 영화 ‘기생충’의 연출과 윤색가로 인연을 맺었다.
봉 감독은 “한국적 캐릭터 묘사의 달인 김대환 감독이 새롭게 엮어낸 명랑 가족 드라마”라며 ‘비밀일 수밖에’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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