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뉴스] 고성군, ‘가족 사랑의 날’ 운영…근로 문화 개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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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근로 문화 개선, 일과 가정 양립 실현
자체 설문조사 통해 금요일 추가 시행일로 지정

◇고성군청 전경.

【고성】 고성군이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제도 시행에 나선다.

군은 공무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고려하고 가족 친화적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가족 사랑의 날’을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장시간 근로 문화를 개선, 업무 집중도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은 직원들의 정시 퇴근을 유도함으로써 일과 가정의 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조직문화 정착에 중점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자기 계발 시간도 보장해 직업 만족도 향상을 위해 힘쓴다.

가족 사랑의 날은 매주 2회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여성가족부에서 권장하는 수요일 외에도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직원 선호도가 높은 금요일을 추가 시행일로 지정했다.

퇴근 시간에는 정시 퇴근을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 음악이 방송된다. 이번 제도 시행을 위한 세부 실천 방안으로는 매일 30분 이상 가족과 대화·산책·놀이 시간 갖기, 매주 2회 이상 가족과 저녁 식사, 매주 1회 이상 부모님께 안부 전화 드리기 등이 제시됐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부서장들이 솔선수범해 정시에 퇴근함으로써 소속 직원들도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친화적인 직장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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