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평창 장난감 도서관 개관… 김진태 지사 “내년까지 전 지역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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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평창군 진부면 송어야 놀자 장난감도서관 개관식
1시군 1장난감 도서관 공약, 17개 완료 내년 양양 개관

강원특별자치도는 27일 평창군 진부면에서 ‘평창 송어야 놀자 장난감 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를 비롯해 평창교육지원청, 어린이집 연합회, 진부면 번영회와 사회단체, 어린이집 아동 및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특히 2023년 8월 평창군 진부면에서 다섯째 아이 탄생으로 화제가 됐던 이상윤 군과 이 군의 어머니도 참석했다. 김진태 지사는 당시 탄생 축하 편지와 돌잔치 영상을 보내며 축하한 바 있다.
평창 송어야놀자 장난감 도서관은 송어종합공연체험장 2층에 50평 규모로 조성했다. 총 5억원을 투입해 놀이공간, 수유실, 세척실을 갖추고 장난감 육아용품 339종 1,035점을 구비했다.
평창군에 거주 중인 8세 이하 자녀 가정이 이용할 수 있다. 장난감 도서관 홈페이지(https://kids.pc.go.kr)에서 회원가입 후 연회비(개인 2만원, 단체 5만원)를 납부하면 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장난감 도서관은 민선 8기 김진태 지사의 어린이 맞춤형 공약으로 18개 시·군에 모두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민선 8기 들어 22억원을 투입해 철원, 양구, 고성, 정선, 평창에 신규 도서관을 조성했으며 태백과 인제는 기능을 보강했다.
영월과 인제에서는 장난감 배송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내년 상반기 양양 장난감 도서관이 개관하면 도내 전 시군 구축 공약이 마무리된다.
김진태 지사는 “평창 장난감 도서관은 도내 장난감 도서관 중 가장 많은 장난감을 보유한 곳”이라며 “특히 처음으로 주민 번영회에서 운영을 맡아 지역과 함께하는 안정적인 운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까지 전 지역에 장난감 도서관이 설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준 상윤이 가족을 비롯해 아이들과 부모에게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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