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뉴스] 화천 538㏊ 황금들녘 3천톤 쌀 수확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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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풍산리 4,408㎡ 농경지에서 조생종 오대벼 첫 수확
9월 5일까지 취약농가 대행 신청, 추석 전 햅쌀 출하 지원




【화천】 화천지역 첫 벼베기가 27일 진행되는 등 가을걷이가 본격화됐다.
화천지역 첫 벼베기가 이날 화천읍 풍산리 4,408㎡ 면적의 논에서 최문순 군수, 김명규 화천농협조합장을 비롯한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농업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수확된 벼의 품종은 밥맛 좋기로 유명한 조생종 오대벼다. 올해 화천지역에서는 606곳의 농가가 538㏊ 면적에서 벼를 재배 중이다.
품종별로는 청품 374㏊, 삼광 59㏊, 오대 50㏊, 해들 39㏊ 순이다. 예상 쌀 수확량은 3,000여톤이다.
본격적인 수확철이 시작됨에 따라 화천군의 영농대행 지원사업 준비도 속도를 내고 있다.
화천지역에는 영농대행이 필요한 취약 농가가 전체 수도작 농가 606곳 중 43%에 달하는 263곳에 이르고 있다. 이들 취약 농가의 벼 재배 면적 역시 전체 식부 면적의 41%인 223㏊다.
군은 내달 5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벼와 잡곡 수확 대행 신청을 접수한다. 영농대행 비용은 벼 수확의 경우 운반 포함 1㎡ 당 55원, 운반 제외 1㎡ 당 45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최문순 군수는 “화천지역 농산물이 시장에서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적기 영농대행과 유통 및 마케팅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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