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피플&스토리] 신뢰 받는 시민의 발 춘천시민버스

본문

◇춘천시 버스공영차고지 개소식이 지난 6월 30일 동면 장학리 시내버스 종점에서 육동한 시장, 강연술 춘천시민버스 대표이사, 김진호 시의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과 운수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세희기자

강연술 대표는 춘천시의 유일한 시내버스인 춘천시민버스가 안전하고 신뢰 받는 시민의 발이 될 수 있도록 기틀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춘천시와 춘천시민버스는 지난 6월 30일 동면 장학리에 위치한 춘천시민버스 차고지에서 버스공영차고지 개소식을 열고 시내버스 운영 효율화와 교통 인프라 개선 등 춘천지역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한 발걸음을 내 딛었다. 새롭게 문은 연 차고지는 정시 운행과 운수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조성, 복지와 안전, 교육이 융합된 미래형 차고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새둥지를 튼 춘천시민버스는 2022년 강연술 대표이사가 춘천시민버스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 공영제를 둘러싼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하며 '더 안전하게', '더 편리하게', '더 친절하게'를 사훈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대중교통 정상화 이후 2022년 115건이던 버스 불편 민원은 2023년 63건으로 줄어들며 시민들의 만족도도 높아졌다. 승객이 늘고 운송 원가 절감 노력이 더해지며 시내버스 적자 보전액은 1년새 28억원 절감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춘천시와 춘천시민버스는 2023년부터 모든 마을버스가 중앙시장까지 직결되도록 해 환승 편의성을 높였고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했다. 또 노선 개편을 단행하며 탑승 수요자 맞춤형 버스 운행 체계를 구축했다. 통학버스 12개 노선과 대형 병원 왕복 노선, 관광지 연결 노선 등이 신설되는 등 시민의 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춘천시민버스는 이른 시간 등교하며 아침을 거르는 학생들을 위해 버스에 승차, 하차 공간 옆에 바구니를 설치해 초코바 등 간단한 간식거리를 넣은 '간식 바구니'를 운영하며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강연술 (주)춘천시민버스 대표는 “시민 여러분을 섬기는 마음으로 가장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민의 발이되겠다"며 "춘천시민뿐 아니라 춘천을 방문하는 여행객들까지 좀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3,197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