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머리에 뭐가 든 건지”…욱일기 보드·일본군 모자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버젓이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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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제공.

과거 대한제국이 일본에 병합된 경술국치일과 같은 날인 29일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일제의 잔재를 나타낸 상품들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날 "오늘은 우리나라가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주권을 완전히 빼앗긴 경술국치일이다. 우리나라가 주권을 완전히 빼앗긴 사건"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아직까지 욱일기 문양 보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모자 등 다양한 '일제 잔재'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온라인 업계는 해외 직구 상품을 연결하는 플랫폼의 특성상 발생하는 문제라고 해명하지만, 국민 정서를 고려하지 않은 채 검증 없이 판매하는 건 명백한 잘못"이라고 비판했다.

욱일기는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한 군기로 군국주의 상징물이다. 과거에도 국내 한 대기업이 온라인 광고 이미지에 욱일기 문양을 사용해 거센 비판을 받은 사례가 있다.

서 교수는 "이런 상품 유통은 일본의 욱일기 사용을 정당화하는 빌미가 될 수 있다"며 "기업들이 이윤을 추구하는 것 못지않게 최소한의 역사 인식과 국민 정서를 존중하는 책임감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의 발빠른 조처를 당부했다.

이같은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도 "머리에 뭐가 든 건지", "그 쇼핑몰이 어딘지 밝혀야", "과거 밀정이 생각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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