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뉴스] 춘천연극제 ‘대한민국 20분 봄내연극제’ 6일 첫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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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연극제’ 개편해 연극의 저변 확대
전국서 모인 20개 팀 20분의 무대 펼쳐
전문·생활 연극인 한데 어우러지는 축제

춘천연극제의 ‘대한민국 20분 봄내연극제’가 오는 6일 봄내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6일과 7일, 13일과 14일 등 총 나흘에 걸쳐 이어지는 무대에는 전국에서 모인 20개 팀이 올라 저마다의 색깔을 펼친다.
춘천연극제는 기존 ‘소소연극제’를 개편해 연극의 색다른 즐거움을 소개한다. 무대에 오르는 20개 팀에는 20분의 공연시간과 20분의 무대 전환시간이 주어진다.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작품들은 새로운 리듬과 긴장감을 만들어내며 연극 문화의 저변을 확대한다.
공연에 앞서 열린 공모에는 전국에서 활동 중인 전문 연극인뿐만 아니라 생활연극인들의 도전이 이어졌다. 심사를 거쳐 무대에 오르는 작품들은 단순한 웃음을 넘어 사회 풍자와 삶에 대한 성찰을 담아낸다. 기존 희곡을 새로운 시선으로 해석·각색한 작품들과 순수 창작극 등 다채로운 장르들도 관객들도 눈길을 끈다.

춘천연극제는 “대한민국 20분 봄내연극제를 통해 창작 연극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참가 팀들에게는 자신들의 작품을 과감하게 선보일 수 있는 무대가, 시민들에게는 낯설지만 신선한 연극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예매는 춘천연극제 카카오톡 채널 또는 사무국(xxx-xxx-xxxx)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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