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 성 비위 사건 관련 재차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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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방문,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하고 있다. 2025.9.4 사진=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은 6일 당내 성 비위 사건과 관련해 재차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는 이날 '경향TV' 유튜브 인터뷰에서 "창당 주역이자 전 대표로서 저부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과했다.

조 원장은 성 비위 사건으로 탈당한 강미정 전 대변인의 회견을 본 후 "정말 가슴이 아팠다"고 전하며, "사건 발생 당시 저는 옥중에 있었고, 그로 인해 당무에 대해 이래라저래라 할 수 없는 처지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석방된 뒤에도 일정이 많아 바로 만날 기회가 없었고, 소통이 부족했던 점에 대해 아쉬움이 남는다"고 덧붙였다.

조 원장은 "만약 제가 조금 더 빨리 이분을 만나 소통했다면 상황이 달라졌을지 모르겠다"며, "그 이후 이 사건이 터져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 제 당직과 관계없이 과거의 처리 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있었는지 되돌아보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강미숙 변호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조 원장을 겨냥해 비판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강 변호사는 "감옥에 있던 조국이 무엇을 할 수 있었겠냐"며, "출소 후에도 연구원장에 불과한 조국이 무슨 권한이 있다는 것인지 묻고 싶지만, 조국혁신당은 좋든 싫든 조국의 당"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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