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오봉저수지 저수율 24%, 밤 사이 4%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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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17일 생활용수의 87%를 공급하는 상수원 오봉저수지에 빗물이 유입되고 있다. 강릉=권태명기자

강릉지역에 지난 17일 밤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더욱 올랐다.

18일 오전 9시 현재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24%를 기록 중이다. 지난 17일 밤 9시 당시 20.1%였지만 밤 사이 4% 가까이 상승했다. 지난 17일 0시부터 18일 오전 8시까지 강릉지역 누적강수량 상시 116.5㎜, 구정 104.5㎜, 북강릉 104.1㎜ 등이다. 닭목재 95.5㎜, 도마 93㎜, 성산 84.5㎜ 등 오봉저수지 인근에도 많은 비가 내리며 저수율이 빠르게 오르는 데 영향을 줬다.

현재는 대부분의 강릉지역에 비가 그친 상태이지만 19일 오후부터 20일까지 비 소식이 있어 저수율이 더욱 오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9일 오후부터 20일까지 영동지역에 10~40㎜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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