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강릉시 수질검증위원회 제2차 회의…본격 검증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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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수질검증위원회가 18일 강릉시청 8층 상황실에서 제2차 회의를 가졌다. 강릉=권순찬기자

【강릉】속보=강릉시 수질검증위원회(본보 지난 16일자 12면 보도)가 18일 강릉시청 8층 상황실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검증 작업에 나섰다.

위원회는 이날 위원 11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도암댐 도수관로 비상방류수에 대한 검증만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도암댐 원수가 유입되지 않는 상태에서 도수관로 방류수 15만톤을 검증할 수 있는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에 질의했다.

또한, 방류량을 1일 1만톤으로 정한 기준, 유해물질 분석 방법, 수질검사에서 4등급 이하로 나온 용존산소의 수치가 법을 위반하는지, 방류수에 대한 모니터링 방법 등을 논의했다.

이날 김효정 환경부 물이용정책관 등 환경부 관계자도 참석했다. 환경부는 수자원공사, 원주지방환경청의 위원회 참여 등을 제안했으며, 객관적인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19일 오후 2시 도암댐 시험방류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험뱡류에서 설비가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20일부터 비상방류가 시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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