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뉴스] ‘국내 최고 파크골프 대축제’ 화천 파크골프 페스티벌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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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 19일 결선 마무리
남녀 MVP 이영일, 서현옥씨 각 상금 3000만원 주인공
국내외 파크골프계 집중, 예선 분산 개최 지역경제 상승



【화천】국내 파크골프 동호인들로부터 ‘꿈의 무대’로 불리는 2025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이 한 달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19일 폐막했다.
지난 16~19일 산천어 파크골프장에서 이어진 결선 경기에서는 남자부 이영일(경기)씨, 여자부 서현옥(경남)씨가 MVP를 차지해 각각 상금 3,000만원과 트로피, 그리고 영예의 그린자켓의 주인공이 됐다.
또 남녀 일반부와 시니어부 각 부문 순위도 결정돼 입상 선수별로 상금이 지급됐다.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은 대회 기간, 동호인들 사이에 숱한 화제를 뿌리며 성장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첫째, 대회 기간과 참가 선수단 규모부터 화제였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 2,900여 명에서 크게 늘어난 3,65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총 8차례의 치열한 예선전을 치렀다.
둘째, 국내는 물론 파크골프 발상지인 일본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상금 규모로 주목 받았다. 올해 대회 총상금은 작년보다 6,000여만원 증액된 1억9,120만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으며, 남녀 MVP에게는 각각 3,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셋째,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은 전국대회를 넘어 국제대회로서의 면모를 갖추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본 홋카이도 도마코마이시 선수단 11명이 대회에 참가해 뜨거운 한일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국내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는 물론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남, 전북, 경남, 경북 등 전국 각지의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넷째,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은 파크골프가 새로운 지역경제 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줬다. 지난달 19일부터 한 달간 지속된 대회 기간, 참가 선수들은 며칠에 걸쳐 화천을 방문해 지역에 머무르며 대회에 참가했다.
특히 27사단 해체로 상경기가 위축된 사내면 사창리의 신규 구장인 사내 파크골프장에서 총 8차례 일반부 예선전 경기가 분산 개최되면서 인근 음식점과 상가 등이 대회 특수를 누렸다.
최문순 군수는 “더 많은 사람이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저변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파크골프가 지역경제는 물론 국민 건강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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