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뉴스] 육군 '제3회 국제 과학화전투 경연대회' 인제에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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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질랜드·미국·우즈베키스탄 9개 팀 인제에서 기량 겨뤄
우방국과의 군사교류 및 육군 과학화전투체계 세계 알린 계기
리그전 형식의 ‘국가대항전투’ 및 ‘다국적국 연합전투’ 의미

도시지역 교장에서 한국군과 국가대항전투를 실시하고 있는 미군의 모습.

‘제3회 국제 과학화전투 경연대회(K-ICTC)’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인제군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우방국들과의 군사교류 및 우호를 증진하고,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육군의 과학화전투훈련 체계와 Army TIGER(육군의 미래형 전투체계)의 우수성을 각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한국군 6개팀과 뉴질랜드·미국·우즈베키스탄 등 4개국 270명의 장병이 참가했으며, NATO를 비롯해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가 참관국으로 참여해 국제대회의 위상을 높였다.

대회는 실전 같은 쌍방 교전을 통해 승자를 가리는 리그전 형식의 ‘국가대항전투’가 도시지역과 산악지역 전투로 구분해 실시됐다.

목표달성 여부와 생존율, 교전수칙 준수, 전술적 상황에 부합한 전투행동을 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평가가 진행됐으며, 우수한 전과를 달성한 장병을 ‘전투영웅(Best Hero)’으로 선발했다.

특히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참가국 장병들이 연합군으로 한 팀을 이뤄 전문대항군연대와 교전하는 ‘다국적국 연합전투’도 진행됐다.

대회에 참가한 뉴질랜드군의 조슈아 상병은 “전우들과 함께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며 스스로를 시험하고 성장시키는 특별한 기회였다”며 “전투기량이 한 단계 높아졌음을 느꼈고, 팀원 간의 응집력, 의사소통, 신뢰를 강화할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NATO 대표단의 에스펜 자르그렌 중령은 “현대 안보 환경에서 동맹 및 파트너 국가들과의 연합방위태세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K-ICTC는 참가국 간의 군사적 신뢰를 증진하고 연합 전투역량을 강화하는 훌륭한 교류의 장이며, 한국의 국제 군사협력을 위한 노력과 선진 과학화전투훈련 체계에 감명을 받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도시지역 교장에서 한국군과 국가대항전투를 실시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군의 모습도시지역 교장에서 한국군과 국가대항전투를 실시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군의 모습산악지역 교장에서 상대팀의 공격을 피해 기동하고 있는 한국군 장병의 모습.도시지역 교장에서 미군과 국가대항전투를 실시하고 있는 한국군 장병들의 모습.도시지역 교장에서 국가대항전투를 실시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한국군과 미군 장병들.도시지역 교장에서 국가대항전투를 실시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한국군 및 우즈베키스탄군 장병들의 모습.산악지역 교장에서 우즈베키스탄군과 국가대항전투를 실시하고 있는 미군의 모습산악지역 교장에서 한국군과 국가대항전투를 실시하고 있는 뉴질랜드군의 모습.산악지역 교장에서 상대팀을 피해 은엄폐하고 있는 한국군 장병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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