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뉴스] 양양중·고총동문회 사고 당한 모교 사이클부 선수 위해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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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양양중·고총동문회(회장:김호열, 조숙기)가 사고로 어려움에 처한 동문 사이클부 선수를 후원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양양중·고총동문회는 지난 27일 교내에서 열린 총동문회 체육대회에서 모교 사이클부 신민규 선수를 위해 모금활동을 펼친 끝에 2,182만원을 모아 전달했다.
신민규 선수는 지난 5월 사이클 도로 독주 훈련 중 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고 재활치료중이다. 총동문회는 이 소식을 듣고 신 선수를 위해 희망모금캠페인을 전개했다.
이후 기수별 동창회 등 십시일반 모금활동에 동참해 2,000만원이 넘는 금액을 모아 이날 의미 있는 행사에서 전달했다.
김호열 총동문회장은 “동문들이 근래 보기 드문 후배사랑을 실천한 것으로 양양중·고 발전의 든든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민규 선수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재활에 성공해 다시 선수로 활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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