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뉴스] [출마예상후보자]2026년 지선 철원군수 입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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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철원군수 선거는 현 이현종 군수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으로 치러진다. 벌써부터 지역 곳곳에서 자천타천 군수 입후보자의 이름이 거론되며 선거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오르는 모습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한금석 전 도의원과 구인호 전 도의원, 이경하 전 철원읍장 등이 내년 지선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 전 도의장과 구 전 도의원은 군수 선거에 나선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지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읍장은 올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군수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정수·엄기호 강원자치도의원 등 현직 도의원이 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고 있으며 김동일 전 도의장도 출마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인철 전 철원부군수는 지역 곳곳을 누비며 바닥 민심을 다지는 등 차분하게 내년 선거를 준비하고 있고 라금배 철원군사회복지협의회장도 출마 의지를 밝히고 있다. 무소속으로는 2022년 군수 선거에 출마했던 고기영 경원선 운행 및 연천전철 철원연장 추진위원장이 재도전에 나서고 있다.
철원지역은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지역으로 2006년부터 줄곧 보수정당에서 군수가 배출됐다. 2022년 철원군수 선거 당시에도 이현종 후보가 당선돼 철원군 최초의 3선 군수에 이름을 올리는 등 20년 동안 보수정당이 아성을 지키고 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철원지역은 보수세가 강하지만 철원·동송권, 갈말권, 김화·서면·근남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눠져 있고 유권자들 역시 후보자의 인물론에도 관심이 많아 변수가 많다"며 "내년 지선을 앞두고 각 정당의 경선부터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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