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뉴스] 추석특집= 인제 가을꽃축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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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연휴기간 가볼만한 곳 (인제 가을꽃축제장)
‘인제 가을꽃축제’는 인제군 북면 용대관광지 일원에서 열리는 대표 가을 축제다. ‘꽃길만 걷자’를 주제로 이야기가 있는 이색적인 꽃밭 공간을 연출해 특별함을 더했다. 가을 하늘 아래 행사장에는 국화, 백일홍, 댑싸리, 마편초 등 계절 꽃들이 화려하게 펼쳐져 있다.
행사장은 약 8만2,800㎡ 규모로 광활한 면적을 자랑하며, 야생화 50만 주가 심어져 있다. ‘행복하길’, ‘사랑하길’, ‘소통하길’, ‘힐링하길’ 등 네 가지 테마의 꽃길로 꾸며졌다.
국화꽃밭이 펼쳐진 ‘행복하길’ 구역에는 축제의 랜드마크인 테라스하우스 1동과 오두막 8동이 설치돼 ‘향기 가득한 꽃마을’을 연출했다. 수변산책로 구간인 ‘소통하길’은 느린 우체통을 운영해 엽서를 보내는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소나무숲길 ‘힐링하길’에는 백합 9만5,000본이 식재돼 솔향과 백합향이 어우러진 산책로가 조성됐다. ‘숲·정원·인제’를 주제로 공모해 선정된 미니정원 10곳도 마련돼 아기자기한 볼거리를 더한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숲카페는 올해도 문을 열고, 트리 클리이밍을 비롯해 몽키클라이밍, 짚라인, 해먹, 그네, 외나무다리, 트리하우스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다. 대형 토피어리 및 조형물 관람, 수변둘레길(폭포) 산책, 수상 조형물 관람, 트리 클라이밍 체험, 전망대 포토존, 농특산물 판매장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웰빙장터 및 푸드트럭에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버스킹 공연, 랜덤플레이 댄스, 가위바위보 대회 등 관람객 참여 이벤트와 함께 SNS 후기 작성, 설문조사 등도 마련됐다.
전만호 인제군문화재단상임이사는 “긴 추석 연휴 기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꽃밭을 걸으며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오랜 시간이 지나도 기억될 만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장은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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