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인제군과 일본 고토우라정이 교류 활동을 통해 양 지역 간 우호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고토우라정의 부정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인제 지역에 방문해 최상기 인제군수를 예방하고 양 지자체 간 교류 확대와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방문단은 지역 내 대표 관광지인 자작나무숲과 인제스피디움, 백담사, 인제기적의도서관 등을 둘러보며 인제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또 인제 가을꽃축제를 관람하며 가을 정취를 즐겼다. 제43회 합강문화제 개회식과 축하공연에 참석해 군민들과 함께 축제의 열기를 나누기도 했다.

한편 군과 고토우라정은 1997년 우호친선교류 협정을 체결, 이후 상호 축제 방문과 친선 경기, 공무원 파견근무 등의 다양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군은 앞서 지난 9월 고토우라정에 방문해 유소년 축구 및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