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시의회(의장:김진호)는 지난달 31일 제345회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권희영 의원은 "(재)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에서 비정규직이 채용 수 개월 만에 공개 경쟁 없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며 "정규직 채용에 대한 사전 계획이 필요하고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김영배 의원은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에 따른 시설 현대화 및 이전은 환영하지만 100% 민간 전환은 우려가 있다"며 "계약·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장기적 안정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했다.

김운기 의원은 "체육회는 체육 관련 사안에 한정해 현수막을 게시해야 하지만 특정 현안과 관련해 정치적 성격의 현수막을 거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보조금을 지원 받는 공적 조직으로서 체육인을 위한 체육회가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배숙경 의원은 "체육회가 설치한 현수막이 운전자, 보행자 시야를 방해해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 있었다"며 "보조 사업을 하는 단체로서 적절치 못한 일"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