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는 1일 올림픽파크 내 새롭게 조성한 'ITS 생태공원'의 개장식을 개최하고 시민들에게 본격 개방을 시작했다.

ITS 생태공원은 총면적 1만1,924㎡ 규모로, 2026년 세계총회 대회의장 건립 과정에서 이식된 소나무 164주를 활용해 생태복원한 공간이다.

이외에도 교목 191주, 관목 2만5,869주, 지피류 5만1,960본 등 다양한 식생을 더해 시민과 관광객이 사계절 방문할 수 있는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조성됐다.

공원에는 진입 잔디광장, 숲속정원 산책로(280m), 사계절 정원뿐 아니라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됐으며, 이식한 소나무에는 경관조명이 설치돼 야간에도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ITS 생태공원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를 위한 휴식처이자, 2026 강릉 ITS 세계총회를 준비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올림픽파크 내 다양한 공간을 적극 활용해 세계총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